SF9 탈퇴하고 배우로 자리 잡나 했더니…로운, '현역' 입대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
 배우 로운이 팬들의 아쉬움과 응원 속에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그는 입대 하루 전인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시원합니다. 다녀올게요"라는 담담하면서도 씩씩한 인사를 건넸다. 갑작스러운 소식이 아닌, 한 차례 연기된 끝에 결정된 입대인 만큼 팬들과 대중은 그의 건강한 복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조용히 그를 배웅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로써 로운은 잠시 대중의 곁을 떠나 대한민국 육군 현역으로서 약 18개월간의 복무에 돌입하게 된다.
 배우 로운이 팬들의 아쉬움과 응원 속에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그는 입대 하루 전인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시원합니다. 다녀올게요"라는 담담하면서도 씩씩한 인사를 건넸다. 갑작스러운 소식이 아닌, 한 차례 연기된 끝에 결정된 입대인 만큼 팬들과 대중은 그의 건강한 복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조용히 그를 배웅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로써 로운은 잠시 대중의 곁을 떠나 대한민국 육군 현역으로서 약 18개월간의 복무에 돌입하게 된다.사실 그의 입대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당초 로운은 지난 7월 21일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입영판정검사에서 '7급'(재신체검사 대상) 판정을 받으며 입대가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재검사 사유가 발생할 경우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오히려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서를 직접 제출하며 현역 복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8월 초 진행된 재검사에서 최종 현역 판정을 받았고, 마침내 오늘(27일)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소하게 된 것이다. 복무를 향한 그의 확고한 의지가 알려지면서, 팬들은 그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더욱 큰 격려를 보내고 있다.

2016년 그룹 SF9의 멤버로 화려하게 데뷔한 로운은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팀의 인기를 견인했다. 아이돌 활동과 병행하여 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을 통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딘 그는, 이후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혼례대첩'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결국 그는 지난해 그룹 SF9을 공식적으로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배우로서의 2막을 본격적으로 시작, 팬들의 아쉬움과 응원을 동시에 받았다.
입대 직전까지도 연기 활동에 매진하며 '열일' 행보를 보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지난달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잠시 작별을 고하게 된 그는,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더욱 깊어진 감성과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기약했다. 잠시의 공백기를 거쳐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그의 배우 인생 2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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