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 입고 잔디밭에 앉아... '엘리트 검사' 한동훈의 의외의 락 페스티벌 모습

공개된 사진 속 한 전 대표는 우비를 입고 열광적인 관객들 사이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습기로 김이 서린 안경과 흥겨운 표정이 페스티벌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잔디밭에 앉아 다리를 뻗고 공연을 관람하는 소탈한 모습도 담겼다.
이를 본 지지자들은 댓글을 통해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분", "김 서린 안경에서 현장 열기가 느껴진다", "꽤 즐거워 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전 대표는 평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지자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해왔으며, 이번 페스티벌 참석도 그의 소탈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동훈 전 대표는 알려진 바와 같이 '음악 마니아'다. 지난해 CBS 라디오에서 일일DJ를 맡았을 때는 1960년대 록부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취향과 깊은 지식을 선보여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음악에 대한 애정은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넘어 대중과 소통하는 또 다른 통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유자차'를 애창곡으로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는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인데, 브로콜리너마저는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무대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목소리를 내온 밴드이기 때문이다. 정치적 성향이 다른 아티스트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는 점에서 한 전 대표의 열린 음악적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브로콜리너마저 측은 "되게 묘한 기분이었다. '이런 분도 이걸 아시네' 하는 기쁜 마음과 동시에, 제가 지지하는 스타일은 아니기에 복잡했다. 감사하면서도 참 묘하다"라는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정치적 견해 차이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통한 연결 가능성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한 전 대표의 이번 페스티벌 참석은 정치인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대중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으로 보이며,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정치 성향을 떠나 문화적 취향을 공유함으로써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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