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만 구할 수 있다" 견우와 선녀 최종회 '충격적 선택'에 시청률 폭등

'견우와 선녀'는 처음부터 '선재 업고 튀어'와의 기시감이 지적되어 왔다. 실제로 주인공 배견우 역할이 변우석의 캐릭터와 유사하다는 평이 많았으며, 죽음을 막고 서로를 구원한다는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도 비슷했다. 다만 무속이라는 소재를 통해 작품의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최종회에서는 박성아(조이현)를 살리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악신 봉수를 되돌려 받은 배견우(추영우)의 희생이 그려졌다. 배견우는 봉수에게 '진짜' 박성아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물었고, 결국 박성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박성아의 꿈 속으로 찾아간 배견우는 만나지 못한 세월 동안의 그리움을 토로하며 "널 혼자 열여덟에 두고 와서 미안해"라는 말과 함께 애틋한 입맞춤을 나눴다. 이 순간 봉수는 박성아의 몸을 벗어나 배견우에게 갈 수 있었다.
한편 염화(추자현)도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꽃도령(윤병희)이 이를 말리려 했지만, 염화와 봉수는 폐가를 봉인해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위기의 순간, 배견우를 살리겠다는 간절한 마음에 박성아에게 '선녀신'이 돌아왔고, 동천장군(김미경)의 도움으로 만신이 된 박성아는 악신의 봉인을 깨고 폐가로 들어갔다.

배견우가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 어린 학도병을 위로하는 순간, 봉수는 자신이 '장윤보'였음을 기억해냈다. 박성아에게 "무당아 안녕. 너도 안녕해야지"라는 첫 만남의 인사를 작별 인사로 남긴 봉수는 한을 풀고 이승을 떠났다.
봉수를 천도한 후, 박성아와 배견우는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배견우는 양궁 국가대표로 올림픽 티켓을 따냈고, 박성아는 여전히 귀신을 보는 무당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것을 봅니다. 그 덕에 언제나 세상의 변두리에서 서성였는데, 이젠 그게 서럽지 않아요"라는 박성아의 내레이션과 함께 두 사람의 입맞춤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견우와 선녀'는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박성아와 배견우가 평범하지는 않지만 자신들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쌍방 구원 로맨스를 그려냈다. 조이현과 추영우의 케미스트리는 '선재 업고 튀어'의 김혜윤, 변우석 커플을 연상시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죽을 운명의 첫사랑을 살리기 위한 액운 퇴치 대작전, 서로 달라 붙을수록 효력이 강해지는 '인간부적' 등의 독특한 소재가 극적 재미를 더했다. 차강윤, 추자현, 김미경, 윤병희, 이수미 등 배우들의 열연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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