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200m' 4연속 포디움 찍고 '물 위의 전설' 예약

황선우에게 자유형 200m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종목이다. 그는 이 종목의 '디펜딩 챔피언'으로, 지난해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1분44초75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이미 3회 연속 포디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싱가포르 대회에서 다시 한번 시상대에 오를 경우, 개인 종목 4회 연속 메달이라는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그의 세계선수권 메달 행진은 이미 '마린보이' 박태환을 넘어섰다. 황선우는 지난해 도하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과 계영 800m 은메달을 추가하며 총 4개(금1, 은2, 동1)의 세계선수권 메달을 수확, 박태환(금2, 동1)의 기록을 넘어섰다. 다만 개인전 메달 수에서는 박태환(2007년 멜버른 자유형 400m 금, 200m 동 / 2011년 상하이 자유형 400m 금)과 동일하게 3개를 기록 중이어서,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메달을 추가할 경우 한국 경영 선수 중 세계선수권 개인 종목 최다 메달리스트로 등극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루마니아의 다비드 포포비치가 1분45초43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경쟁자임을 입증했다.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루크 홉슨 역시 1분45초61로 전체 2위에 오르며 황선우의 메달 레이스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은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후 9시 7분, 결승은 29일 오후 8시 2분에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황선우에게 이번 대회는 단순한 메달 사냥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고교생 신분으로 출전했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깜짝 활약으로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떠올랐던 그는, 큰 기대를 모았던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13으로 순조롭게 준결승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페이스 조절 실패로 1분45초92에 그치며 16명 중 9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유력한 올림픽 메달 후보였음에도 결승 무대에 서지 못한 충격은 그에게 큰 숙제로 남았다.
이러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황선우는 이번 대회 출국 직전 공항에서 "올림픽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서 저도 아주 아쉬웠지만, 연습할 때 기록도 거의 베스트에 근접하게 나와주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도 연속 포디움(시상대)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의 남자 자유형 200m 한국 기록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1분44초40이다. 파리 올림픽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려는 황선우의 도전이 싱가포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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