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84.6% 향상... 근감소증 환자, 운동 없이 단백질만 섭취하면 '효과 없음'

현재 근감소증에 대한 명확한 치료법은 확립되어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방법은 근육 구성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 방법 중 근육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더 효과적인 것은 무엇일까?
중국 광저우 중의약대 제4임상의학학원의 쉬엘리안 두 교수 연구팀이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메타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23년 3월까지 발표된 21편의 논문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총 1,215명의 근감소증을 앓는 고령 여성을 대상으로 세 가지 중재 방법의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에서 비교한 방법은 ▲운동만 하는 방법 ▲단백질만 보충하는 방법 ▲운동과 단백질 보충을 병행하는 방법이었다.
연구 결과, 근감소증 개선에는 '운동'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단백질 보충'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물론 운동과 단백질 보충을 함께 병행했을 때 근력, 신체 기능, 근육량 모든 측면에서 가장 큰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운동만 단독으로 시행했을 때도 모든 건강 지표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손아귀 근력은 병행 요법에서 74%, 운동 단독 요법에서 72% 향상됐다. 무릎 근육 수축력의 경우 병행 요법은 78.8%, 운동 단독 요법은 오히려 더 높은 84.6%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신체 기능을 나타내는 보행 속도는 병행 요법에서 94.5%, 운동 단독 요법에서 72.1% 증가했다. 근육량의 경우 병행 요법에서 92.4%, 운동 단독 요법에서 54.0% 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운동 없이 단백질만 보충했을 경우, 근력, 신체 기능, 근육량 모두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단백질 섭취만으로는 근감소증 개선에 한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운동과 단백질 보충을 함께하는 복합 중재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운동만 하는 것도 실용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할 때는 단백질 영양소만 단독으로 보충하는 것은 근육 기능을 개선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utrients' 최근호에 게재되었으며,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근감소증 관리에 중요한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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