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vs 구마모토, 세대별 일본 여행 취향이 완전히 갈렸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무더위와 습한 기후로 유명한 일본에서 대표적인 피서지로 손꼽힌다. 넓은 대지와 청정한 자연환경, 시원한 기후를 자랑하는 이곳은 특히 여름철 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기려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쿠텐 트래블의 데이터에 따르면, 홋카이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예약이 무려 204%나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후쿠오카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쇼핑과 맛집을 즐길 수 있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오키나와는 아열대 기후와 에메랄드빛 바다, 화려한 해변으로 유명한 휴양지로,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휴식형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4위 도쿄는 대도시의 화려함과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5위 오이타는 온천과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규슈의 소도시 구마모토의 급부상이다. 구마모토는 예약 증가율 측면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26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구마모토는 활화산인 아소산과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구마모토성 등 전통적인 관광 명소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Z세대 사이에서 급부상하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구마모토가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SNS에서 공유되는 독특한 풍경과 로컬 체험, 그리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명소'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구마모토의 마스코트 캐릭터 '쿠마몬'의 인기와 함께 현지 특산품과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라쿠텐 트래블 관계자는 "일본 여행 트렌드가 다양화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기존의 인기 관광지보다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지방 소도시로의 여행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인 관광객들의 일본 여행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회복된 일본 여행 시장의 현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취향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어, 향후 일본 여행 시장의 변화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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