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나만의 음악 찾으러 간다" 미국으로 줄행랑

MC몽은 장문의 글에서 "먼저 팬분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동안 극심한 우울증과 한 차례의 수술, 그리고 건강 악화로 인해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뭔가 뜬소문처럼 떠도는 이야기는 집중하실 필요 없다"며 최근 불거졌던 여러 추측들을 일축하고,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결단임을 시사했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MC몽은 자신이 사랑하는 원헌드레드 및 빅플래닛메이드엔터(BPM)의 프로듀서 업무 일체를 차가원 회장에게 위임하고, 오롯이 자신의 건강과 발전을 위해 유학을 결정했다. 그는 "올해 앨범을 준비하고 발표할 것"이라며, 이후 음악 공부와 언어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는 마지막 욕심을 드러냈다. "꿈만 같은 제작자, 프로듀서 일들이 너무 행복했고 전 그들을 아직도 사랑하고 응원한다"는 말에서는 그간 몸담았던 프로듀서 역할에 대한 애정과 미련이 엿보였다.

특히, 팬덤 '몽키즈'를 향한 그의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주었다. MC몽은 "언제 다시 할지 모를 콘서트 꼭 하고 유학 가겠다"며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약속했다. "남의 인생을 살면서 남의 곡을 쓰고 그걸 만족하며 살았고 행복했지만 그대들에게는 내 음악이 전부란 걸 내가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는 고백은 그가 앞으로는 자신의 음악에 더욱 몰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MC몽은 2023년 피아크 그룹 차가원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하며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 특히 작년에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이들의 성공적인 데뷔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그가 업무에서 배제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무성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유학 결정은 MC몽이 깊은 고민 끝에 내린 결단으로 해석된다.
MC몽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한 아티스트의 활동 중단을 넘어, K-POP 프로듀싱 시스템과 아티스트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가 유학을 통해 어떤 음악적 성장을 이뤄낼지, 그리고 다시 대중 앞에 섰을 때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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