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재규어 타고 '의식 잃은 좀비' 질주... 알고 보니?

현장을 목격한 한 운전자가 이상함을 느끼고 직접 재규어 운전석 문을 열어 말을 걸자, 60대 운전자 A씨는 마치 잠에서 깬 듯 놀란 모습으로 정신을 차리고 다시 차량을 운행하기 시작했다. 출동한 경찰이 정차를 명령했음에도 A씨는 이를 무시하고 약 1km를 더 주행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A씨에게서 음주 반응은 없었지만, 마약류 정밀검사 결과 향정신성 의약품인 미다졸람이 검출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직전에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수면마취를 받았으며, 마취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지하 주차장을 나오면서도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는 등, 총 3km 구간을 불안정한 상태로 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경찰서는 A씨가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하고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약물로 인해 운전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수면마취 후에는 반드시 회복 시간을 충분히 갖고 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찰 활동을 알리기 위한 '나는 경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사건을 여섯 번째 사례로 선정해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수면마취 후 충분한 회복 시간 없이 운전대를 잡는 행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교훈적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이 사건은 의료 시술 후 약물의 영향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 운전을 시도하는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병원에서 수면마취나 진정제를 사용하는 시술을 받은 후에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진 후에 운전을 해야 함을 상기시킨다. 약물의 영향으로 인한 판단력과 반응 속도 저하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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