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좌파·우파' 갈라치기 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특정 영화와 연예인들을 ‘좌파’로 지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022년 12월 자유민주당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 후보자는 “문화권력이 좌파 쪽으로 돼 있다”며 ‘베테랑’, ‘택시운전사’, ‘암살’, ‘변호인’ 등 9개 영화를 좌파 영화로, ‘국제시장’,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우파 영화로 분류했다.

 

또한, 김제동, 정우성, 문소리 등 14명의 연예인을 좌파와 우파로 나눴다.

 

그는 좌파 영화와 연예인이 더 많다고 주장하며, 이들이 우리의 DNA에 스며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방통위원장 지명 후 공영방송이 노동단체로부터 독립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