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대비 '모의고사' 치른 안세영 세계랭킹 1위 기록 후 귀국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어갈 안세영이 파리올림픽 대비 모의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귀국했다. 

 

안세영은 싱가포르 오픈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거둔 뒤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아시안게임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후 국제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그녀는 부상으로 인한 의심을 떨쳤으며, 돌아오는 파리 올림픽을 대비하여 자신감을 더했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서 우승 경쟁자인 천위페이와 여러 차례 대결을 펼쳐 1승 1패의 경험을 쌓았다. 

 

이에 7월 26일 파리 올림픽 때도 천위페이와 맞대결을 벌일 기대감이 높아졌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에서의 대결을 기대하며 "70% 정도 우위에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공항에서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했다. 그들은 파리 올림픽 경기장과 동일한 코트를 갖추어 놓고 실전 적응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들의 열정과 훈련은 한국 배드민턴의 희망가로서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